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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다시 나타난 러브버그 피해속출

향기로운하루종일 2023. 6. 30. 08:34

 

 

< 우리 생활에 다시 나타난 러브버그에 대해서>

2022년에 대량으로 발생했던 러브버그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해서 여러 곳에서 피해가 속출되고 있다.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러브버그 발생 근원지인 야산 인근 경계지역의 방역잡이에 중점을 두어 거주지로 넘어오는 개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사랑벌레)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는다고 한다.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린다고 한다.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급격하게 개발되어 도시열섬현상, 급격한 기온상승의 다양한 원인으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현재 많이 나타나는 러브버그와 동양 하루살이에 대해 

러브버그는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준다. 

동양하루살이는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일대에 대량으로 발행하고, 깨끗한 물인 2 급수 이상 하천 등에 서식하는 수서곤총이다. 5~6월경에 집중 발생하며, 성충은 4~5일 내 자연적으로 소멸한다. 입이 퇴화해 물지 않아 질병을 전파하지 않는다.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를 박멸하기 위해 유충서식지인 산과 숲, 하천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에는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을 함께 죽이는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다. 

 

러브버그의 대처방법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 소멸하게 되고 수명이 약 1주일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약 1달 정도만 고생하면 될 거 같다. 

* 끈끈이 트랩 : 불빛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어, 불빛 주면에 끈끈이를 놓아두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걸 방지할 수 있다.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막기 : 방충망의 찢긴 부분이나 구멍 난 부분으로 침투할 수 있으니 보수하거나 막아두자. 

                                                  방충망에 붙어 있으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트리면 된다.

* 옷색은 밝은 색보단 어두운 색으로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을 좋아한다. 몸에 달라붙지 않기 위해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걸 추천한다.

* 대량 발생할 경우: 은평구 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관리팀 (02-351-8814)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방역진행을 도와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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