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 키친 'Yellow Kitchen' >
하와이 신혼여행에 필수 코스는 와이켈레 아울렛을 가는 것이다. 신랑의 낡은 옷들을 다 버리고 싶은 나는, 와이켈레를 방문할 생각 없던 신랑에게 강력하게 요구하여 하루를 다녀왔다.
신랑은 옷에 관심이 없어 내가 적극적으로 입혀보고 이쁜걸 고르고 있으니 슬슬 신랑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쇼핑을 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
몸이 이쁜데 옷에 왜 관심이 없었는지, 어머님이 이쁘게 나아주시면 머 하냐고요 ~ 꾸미질 않는데 ㅠㅠ, 이제 예쁘게 꾸며줄게 ^^
신나게 쇼핑을 하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우리몸이 당을 필요로 한다. 분명 와이켈레로 출발 전 아침을 먹었지만 너무너무 힘들어 먹어야지만 생명을 유지할 거 같았다.
주차장 한켠에 ~ 쭉 늘어서있는 버스집단, 레인보우 버스는 검색을 해보니 원래 유명한 곳이고, 우리가 갔을 당시는 오픈하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노랑통닭을 연상시키는 노랑키친의 사장님이 적극 추전하신 오징어 볶음 덮밥을 주문해서 둘이 같이 먹었다.
* 맛 평가
: 오징어 볶음의 살이 통통하고, 양념이 메운 편이다. 어린아이들은 다른 걸 시키길 권장드린다. 야채의 종류가 많아 식감이 다채롭고 야외식당의 분위기가 있다. 철판 조리를 하셔서 그런지 불향이 나서 좋았다.
* 한줄평가
: 매콤하다. 한국와서 생각나는 맛이다. 하와이에 와이켈레를 가면 또 먹고 싶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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